| 적정 약제를 효율적으로 올바르게 |
| 穴後 孝 일본에 등록되어 있는 농약은 유효 성분으로서 400종이상에 이르며, 또한 해마다 10종이상의 새 약제가 도입되고 있다. 최근에 개발되는 농약은 독성, 환경오염등 인축인 생태계에 부차적인 영향을 끼칠 염려가 많은 약제는 도태되고, 저독성이며 선택성을 지니고, 환경에 영향이 보다 적은 약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신규농약들의 특징은 병해충, 잡초 특유의 기능에 작용하는 고도의 선택성 생물제어제가 이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즉, 해충방제에는 IGR이라 불리우는 곤충행동제어제가 사용되고, 병해에는 식물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유도하는 약제나 병원균이 생활환경을 제어하는 비살멸형의 약제들이 새로이 사용되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기존의 약제에 비해, 초저약량으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제가 등장한 점이다. sulphonyl urea계 제초제, eegosterol저해살균제, pyerthroid계살충제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이와같이 다양화된, 여러 가지 특징을 지닌 농약중에 적정한 농약을 선택하여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일본에서는, 농약품질의 적정화를 꾀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 확보함으로써 농약생산의 안정과 사람의 건강보호, 생활환경 보전등을 목적으로 하는 농약취체법 에 의한 등록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농약의 등록에는 약효, 약해, 농산물에 대한 영향, 인축 및 어패류에 대한 독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공적인 시험연구기관의 시험성적이 필요하며, 이러한 데이터들을 근거로하여 농약의 안정성 평가가 실시되어 일정한 사용조건하에서 등록이 인가된다. 현재 농산물·식품에 대한 안전성, 환경에 대한 안전성등 농약의 구비조건은 더욱 더 엄격해지고 있으나, 등록인가시의 사용조건을 올바르게 지키지 않으면 농약의 안전성은 확보된다고 할 수 없다. 농약의 안전성은 ①사용자에 대한 안전 ②작물에 대한 안전 ③농산물에 대한 안전 ④환경에 대한 안전등 네가지를 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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