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병해충 방제 사례집 >

○ 재배 및 생산량
- 면적 : 1,407ha (농가수 1,845호)
- 생산량 : 26,220톤

계	왜 성 대 목			일반대목
계	소 계	M9	M26	일반대목
1,407ha	56	4	52	1,351

계	후지	쓰가루	양광	세계일	북두	홍옥	화홍	추광	천추	홍로
1,407ha	1,123	237.6	12.8	10.7	4.5	4.2	3.0	2.1	1.1	8.0

'99년 사과병해충 종합관리(IPM)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대구사과연구소와 경북 농업기술원의 지침 및 기술지도에 따라 나름대로의 노력과 함께 농업인의 유익한 교육 및 사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과 병해충은 매우 다양하고 감별이 어려워 그 대책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기도 어려웠다. 아직은 지도사업에 미숙한 사람이어서 항상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성페로몬을 이용한 예찰과 사과 병해충 12회 방제력을 많이 활용하였다. 그리고 많은 농업인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98년의 집중강우기의 갈반병 발생이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주었는지 알게 되었고 사과나무가 말라죽는다고 찾아온 농업인을 만나 현장(상운면 토일리 권태수씨 사과원)을 보니 역병이 발생되어 고사된 나무에서 다시 나무좀 피해가 동시 발생되고 있었다.

그 대책으로 후론사이드 약제 후 일부 고사목을 캐내는 조치를 하였다. 그리고 '99년 태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한 낙과발생 및 나무가지가 찢어지고 사고나무가 넘어진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찢어진 가지를 깨끗이 자른 후 석회유황합제 원액이나 톱신페스트, 베푸란 도포제를 발라주고 노출된 뿌리는 흙을 덮어주고 유실 매몰된 곳은 신속히 복구하였고 떨어진 과일은 모두 모아 땅에 묻어 주었으며 배수관리로 물빠짐을 좋게 하였다. 그러나 피해면적이 많아 일손이 매우 부족하였다. 그리고 농약회사 직원이 우리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과실비대 촉진제 포미나 사용을 권장하여 농가에서 사용토록 하였으나 약해가 발생, 일부 피해를 본적이 있었다.

그리고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박성환 농가에서는 12회 방제력을 참고하면서 목초액을 혼용 희석배수를 높이고 8회 살포를 실시, 병해충 관리를 한 바 있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박성환 농가에서는 날씨가 흐린날 비가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농약살포시기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일기예보를 참고하면서도 풍향에 따라 인근 타지역의 강우여부를 전화로 물어보고 비가 온다면 농약살포를 않고 비가 안온다면 농약살포를 하는 것을 보고 적절한 농약살포시기를 선택하는 것은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키낮은 사과원 조성용 M9대목을 이용한 묘목 중 일부 고사가 발생하였는데 묘목굴취 후 건조피해가 일부 발생, 옮겨 심은 후 관수부족이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서 사과유리나방이 발생된 사례가 있었는데 대구사과연구소 이순원 연구관께서 확인한 결과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신종해충으로 판명되었다.

병해충 종합관리(IPM) 시범사업으로 봉성면 봉성리 시범포장(이창수 농가)에서 2.2ha(양광, 후지)의 사과원에서 IPM 실천농가 20호를 대상으로 년 4회 76명의 교육과 평가회 20명을 대상으로 년 총 5회 96명 농업인의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성페로몬트랩 설치로 해충발생 예찰로 적기방제 및 적절한 농약살포는 상당히 반응이 좋았고 농약 12회 방제력은 사과재배 농가에서 방제력을 참고하기 위해 배부요청이 매우 많았다. 나타난 문제점으로는 병해충별 농가 육안관측이 미흡하여 지속적인 교육으로 판별능력을 배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합한 농약선정 및 기타 방제수단(목초액, 유살용 성페로몬 트랩 활용 등)으로 기본 방제력을 많이 참고하면서도 목초액을 사용 농약살포 횟수를 줄이고 조류피해방지에도 효과가 커서 이 부문에서의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성페로몬 트랩 활용 및 예찰 결과 농약살포 시기선택에 관한 지속적 연구와 지도가 병행되어야 하리라 보며 아울러 병해충 종합관리 사업에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과 참여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