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원고

수 령 분 포					생 산 능 력 별
소 계	3년이하	4∼7	8∼12	13년이상	소 계	1,500㎏이하	1,500∼2,500	2,500∼3,000	3,000이상
2,693	135 (5%)	673 (25)	862 (32)	1,023 (38)	2,693	216 (8)	754 (28)	1,023 (38)	700 (26)

대 목 별

재 식 밀 도 별(10a당)

소 계

일반

M.26

MM.106

M.9

기 타

소 계

50주이하

50∼80

80∼100

100주이상

2,693

754

(28)

1,346

(50)

539

(20)

(1)

2,693

1,158

(43)

646

(24)

754

(28)

135

(5)

경 사 도

토 성 별

소계

평지

5%이하

5∼10%

10%이상

소 계

사질양토

양토

식양토

식토

2,693

862

(32)

754

(28)

592

(22)

485

(18)

2,693

888

(33)

1,131

(42)

539

(20)

135

(5)

계

후 지

쓰가루

홍로

홍월

양광

조나골드

세계일

야다까

홍옥

기타

2,693

(100)

1,804

(67.0)

283

(10.5)

162

(6.0)

108

(4.0)

(2.5)

(2.0)

(2.5)

(1.8)

(1.0)

(2.7)

구 분	개소수	묘 목		자근 대목		비 고
구 분	개소수	M.9	M.26	M.9	M.26	비 고
계	34	72,000	30,000	255,000	55,000
업 체	2	50,000	30,000	150,000	50,000
기술센터	1	7,000	-	25,000	-
시범사업	21	10,000	-	60,000	-
일반농가	10	5,000	-	20,000	5,000

사 업 별

조성연도

농 가 수

면 적

비 고

신경북형 표준과원조성

유통지원사업

진흥청 시범사업

농가자체

'97∼'99

'98∼'99

'99∼2000

'98∼'99

3.7

39.3

2.0

2.5

M.9대목

M.26, M.9대목

M.9대목

계

47.5

사과나무에 발생되어 피해를 주는 병해충 중에서 병해는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그을음 및 그을음점무늬병과 가지와 뿌리에 발병이 되는 부란병, 역병 ,동고병, 문우병 등이 있으며, 충해로는 응애류, 진딧물류, 복숭아순나방, 굴나방류, 심식나방류, 잎말이나방류와 근간에는 둥근 나무좀의 피해도 늘고 있다. 이러한 병해충들은 품종과 재배방법이 변화면서 경계대상으로서 중요도가 많이 바뀌어 왔다. 일반대목에 홍옥, 국광, 인도품종이 재배가 되어지던 시기에는 부란병, 탄저병, 점무늬낙엽병, 심식충류, 사과응애, 잎말이나방 외에 붉은별무늬병도 방제대상 병해로 빼 놓을 수 없었다.

후지가 주품종으로 자리 매김한 80년대 이후부터는 방제가가 높은 약제 공급과 재배기술이 향상되면서 가장 피해가 높던 부란병이 소강상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겹무늬썩음병, 갈반병해에 의한 피해가 증가되고 해충은 응애류와 심식충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가장 문제가 되었던 이러한 몇몇 병해충은 농장주의 노력과 관리여하에 따라 매년 경제적인 방제가 가능하며, 정작 문제는 발생이 늘고있는 문우병류, 역병, 동고병과 기지 현상 등 아울러 토양으로부터 올 수 있는 이러한 병들은 피해를 입으면 70년대 부란병으로 폐원이 줄을 이었던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또 피해를 입은 포장에는 짧은 기간 내 보식이 안된다는 어려움이 있다.

대부분 면적이 폐원 후 저수고 밀식재배화로 전환 수순을 준비중에 있어 금후 이러한 병해는 가장 방제가 어려운 경계대상으로 취급이 되어져야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취급 여하에 따라 응애류는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시설농사에 견줄 만큼은 아니더라도 사과 농사에서도 오랫동안 재배가 이루어지고 면적이 많아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 동안 쌓은 방제경험과 지식 정도로는 이해가 어렵고 자료상과는 거리가 있는 병해충이 곧잘 발견이 되곤 하여 매우 난처한 경우를 경험케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들은 연구소등에 의뢰 대부분 구명이 되어지지만 짧은 기간 내에 쉽게 밝혀지지 않는 특이한 병해충들도 극히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구명이 어려운 이러한 현상들 외에 자료에 소개는 되어 있으나 그 동안 발생이 거의 없다가 근래에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병해충들 중에는 역병, 문우병, 흑성병, 그을음병, 그을음점무늬병, 과실속썩음병과 굼벵이, 은무늬굴나방, 나무좀류를 들 수 있다.

- 역병은 그 동안 MM.106 대목을 중심으로 극히 미미한 발생이 되어 왔으나, 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대목의 종류에 구분이 없고, 수관 상부의 과실과 신초에 까지 발병이 되어 금후 홍로 품종 재배가 확대될 경우 피해가 크게 늘어날 우려가 높다.

- 문우병은 폭넓은 발생이 있는 반면, 피해의 정도는 아직까지 심하지는 않다. 그러나 발병이 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고 금후 폐원 후 저수고 밀식과원으로 전환 면적이 이어지면 발생이 늘어나고 피해가 이어 질 것으로 것이다.

- 흑성병은 '91년 작황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발생 이후 지역에 따라 거의 매년 조금씩 발병이 되어지고 있고 댐 주변의 과원은 기상에 따라 언제든지 대 발병이 가능하다.

- 그을음병, 그을음점무늬병은 점토함량이 많은 지역에서 수출사과 생산을 위하여 착색봉지 재배를 할 경우 해에 따라 피해가 나타나지만 완벽한 방제가 어렵다.

- 과실속썩음병은 조기 적과가 정착이 되고 개화기 전후의 기상이 과거보다 따뜻하고 다습한 영향으로 발병이 늘고, 외형으로 구분이 어려워 피해가 늘고 있다.

- 은무늬굴나방, 굼벵이, 나무좀류는 90년대 이후 대 발생이 되고 있는 은무늬굴나방은 발생에 비해서 피해가 적어 방제에 소홀한 경향이 많고 미숙된 축분과 볏짚 시용이 늘면서 굼벵이 발생이 많아 점차 피해가 늘고 있으나 방제에 어려움이 많으며, 나무좀은 초봄에 기습적으로 날아와 어린 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므로 결실초기의 어린 나무에 피해가 많다.

병해충의 피해는 그 해의 기상과 연관성이 매우 깊다. 근래에 가장 피해 정도가 심하였던 '98년에 과실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영향을 크게 미친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 갈색무늬병 : 조기 낙엽을 일으켜 수량 감소, 착색불량, 꽃눈분화 등에 영향을 주었다. 조기낙엽이 일어난 과수원은 전체의 57%정가 되었을 정도로 심각하였으며 피해액은 약 500억 생산액 중에 4% 정도로 추정이 된다.

- 겹무썩음병 : 4,149호에서 전혀 발병이 없었던 농가는 약 17% 정도였던 반면 20% 이상 피해를 보인 농가가 15%정도나 되어 소득감소에 가장 영향을 주는 병해로 나타나고 있다.

- 해충은 과실을 직접 가해하는 심식충류 피해 정도가 약하지만 매년 피해면적이 늘고 있으며, 응애류는 수량 및 품질을 저하시키고 방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병해충의 피해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인가?"는 재배 농가들이 가장 바라는 관심 사항이다. 병해충의 피해는 생산량과 품질을 저하시켜 소득이 감소됨은 물론 약제살포는 농가들이 가장 기피하는 힘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쉽고 효과적인 방안에 대하여 관심이 높다.

그러나 병해충 방제에 대하여 간단하고 구체적인 방법이란 누구에게도 있을 수 없다. 안정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어느 시기에 몇 번의 약종 선택에 기대를 하는 것보다 치밀한 계획 하에 균형시비, 유기물 중심의 지속적인 토양개량, 합리적인 전정관리 등으로 안정된 수세유지가 가장 근본이 된다는 것은 평소에 앞서가는 농가를 통해서 입증이 되고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 농가와 병해충의 피해로부터 안정적이지 못한 농가들 대처 방안을 살펴보자.

가. 애착심이 강하고 부지런하다
하루에 1회 이상 과수원을 둘러보는 것이 몸에 배인 상태고, 작은 이상도 놓치지 않으며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을 하려고 하고 체계적인 방제 계획과 주관이 뚜렷한 농가들이 대부분이다.

가뭄기 충분한 관수는 필연적이며, 강우기 과습과 질소질로부터 나무가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수피나 톱밥 등 재료의 완숙 퇴비를 수확 직후나 해동 전에 충분량 시용 대신 무기질 비료의 의존율은 상대적으로 줄이고 초생 재배로 가능한 토양의 완충 능력을 높인다. 합리적인 전정으로 수광 상태가 양호하고 충분한 결실로 도장지의 발생을 적게 하여 대부분의 잎들이 햇볕에 노출을 시켜 작고 두텁게 발생이 되도록 관리가 되고 있다.

강우를 방제의 기준으로 삼고 약제 살포는 정기적인 방제를 선호하고 있다. 해충은 발생 초기, 병해는 예방위주의 방제가 기본이 되고 있으며, 6중순 이전과 장마가 끝난 8월 이후는 15일 장마기 동안은 평균 8일 정도 간격으로 총 14회가 현재 상태에서는 가장 안정을 이루며 여름 기상조건 여하에 따라 가감을 하고 있다. 회수는 충분한 준비와 경험을 축적 후에 년차 적으로 줄여나가며 서두르지 않는다. 약종은 판매처에서 관리를 받는 것보다 수년간 방제해온 내역을 참고로 본인들이 선택을 하고 있다. 약제 혼용과 응애류 약종 선택에 가장 신중하고, 가급적이면 다수의 병과 충에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들을 사용하고 영양제 등과 다종 혼용을 하지 않는다.

약제살포 약량은 10a당 평균 450∼500ℓ정도로 충분하게 하여 나무의 주간, 주지와 잎의 앞뒤에 골고루 부착이 되도록 철저하게 살포하고 새로운 정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

방제의 대부분을 타인이나 판매처에 의존 방제에 대한 뚜렷한 기준과 주관이 결여되어 있고 사과 외 다른 작목들을 겸해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다.

과습한 토양에 지효성 질소함량이 많고 발효가 덜된 축분을 봄에 시용하여 도장성 신초가 많고 착과량이 일정치 않아 크고 엷은 잎의 비율이 많다. 갈반병, 응애류 등 피해시 대처 방안으로 시기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질소질을 시용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눈에 보이는 해충의 예로 보면 1회 살포로 100% 방제를 고집하여 같은 목적의 농약을 중복 사용과 평균 4∼5종 규정 이상 혼용 살포 등으로 농약 공급측과 약해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안정적인 농사를 이끌던 농가들이 의외의 상황을 당하거나, 관리 상태가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방제에 어려움이 연속되는 경우에 살포에 쓰여지는 물의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장마기 과수원내의 석회가 함유된 고인 물을 이용 커다란 피해를 보는 선도 농가의 경우나, 지하수의 산도가 높아 매년 응애 방제에 곤욕을 치른 사례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안전사용 규정만 지킨다면 과실의 껍질을 벗겨먹는 사과는 어느 식품보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그르므로 소비자들 보다 정작 위험에 노출이 심한 것은 수십년간 농사를 하는 농가들이다. 많은 면적을 경영하면서 하루에 평균 6시간 이상과 일부 농가는 2일 연속 살포를 하면서도 별다른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임이 안타깝다. 기계화, 장치화를 통해서 방제시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해야 할 것이다. 특히 병마개 제거 등 혼용 단계의 원액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목초액을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이 많고 수년 내는 대부분의 농가들에 사용이 되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므로 목초액 사용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점에 대비가 필요가 하다. 사과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체계적인 안전성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방제에 가장 어려움이 있는 문우병과 역병의 효과적인 방제법 개발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