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병해충 방제 기술지도 사례

산간지에 속하는 분지로 덕유산(11,508m), 오도산(1,433m), 비계산(1,150m) 등의 높은 산이 사면을 병풍처럼 둘러 쌓인 지역으로 농업적 여건은 표고 200m∼800m까지 경지가 분포되어 산간곡간답이 많고 표고가 높아 냉해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한해, 수해, 풍해는 타지역 보다 적은 지역임

구분	계	후지	쓰가루	홍월	야다까	홍로	죠나골드	추광	기타
일반	153	110	20	3.1	0.9	-	4	-	15
왜성	1,372	866	182	126.9	61.1	45	33.6	18.8	46.6
비율	100%	64	13.2	8.5	4.0	3.0	2.0	1.2	4.1
계	1,525	976	202	130	62	45	29.6	18.8	61.6

수령별 구분	계	4년이하	5∼10	11∼16	17∼22	23년이상
일반	153.0	1.6	34.0	50.6	56.6	10.2
왜성	1,372	347.4	674.9	340.3	9.4	-
비율(%)	100	22.9	46.5	25.6	4.3	0.7
계	1,525	349.0	708.9	390.9	66.0	10.2

구 분	계	중 간 지	중 산 간 지	산 간 지
면 적	1,525	915	430	180
표 고	200∼700	200∼290	300∼490	500∼700

1980년 이전에는 부란병이 극성을 부려 폐원하는 농가가 다소 있었으나 네오아소진 도포법이 보급된 이후에는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과실에는 부패병이 심하게 발생되었으나 현재는 홍로 품종 보급확대로 인하여 후지 품종에서도 탄저병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이며 MM.106 대목에서는 밀식으로 인하여 갈반병도 증가되는 추세임
충해로서는 진딧물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심한 편이며 여전히 점박이 응애는 방제에 어려운 해충이며 굴나방 발생이 증가되는 추세에 있고 심식나방도 계속해서 증가되는 추세임.

○ 매점병 및 매반병 : 무봉지 재배시에는 별로 문제가 없는 병해이었으나 봉지 피복면적이 늘어나면서 봉지 씌우기가 대체로 늦어지는 후지 품종에서 매점병, 매반병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봉지 피복전 철저한 살균제 살포가 관건이 되는 것으로 사료됨
'99년도에는 봉지 피복기에 강우가 많아 더욱더 발생이 심한 것으로 사료됨

○ 흑성병 : 발생양상은 '97, '98년도에는 해발 600m이상 고랭지에서는 다소 발생이 되었으나 '99년도에는 예찰이 되지 않았고 표고 300m 지역까지도 간혹 발생이 되고 있으나 별로 문제되지 않으며 고랭지에서 국지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님.

○ 갈반병 : 최근에 발생이 심해져서 과수원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로서 약제살포 시기를 놓친 후 약제방제를 하는 과수원에서는 약해로 오인하고 농약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병해이며 '97, '98년도에는 심하게 발생했으나 '99년도에는 사과병해충 종합관리 길잡이의 방제력에 의거 실천한 농가에서는 약제방제의 효과가 높아 발생이 미약하였다고 사료됨.

○ 진딧물류 : '90년도 이전에는 사과혹진딧물 발생이 심했으나 '90년도 이후에는 조팝나무 진딧물이 우점종을 이루고 있으며 진딧물이 발생되면 경제적 방제보다 완전방제 위주로 방제하기 때문에 새로운 농약에 대한 내성이 발현되어 한가지 전용약제로서는 방제가 불가능 형태이나 품질에는 별 문제가 없음.

○ 응애류 : 사과응애나 점박이응애가 많이 발생되고 있으나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석회 유황합제를 사용할 때는 초기 사과응애 발생이 많고 기계유 유제를 살포할 때는 후기 점박이응애가 많이 발생되는 실정임.
응애 방제를 4∼5회 정도 실시하므로 별로 문제 해충이 되지 않으나 노약자가 재배하는 포장은 응애 예찰이 어려워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낙엽이 되는 농가도 다소 있음.

○ 굴나방 : '95년 이전에는 사과굴나방 피해가 많았으나 '95년 이후에는 은무늬굴나방 발생이 많고 성페로몬트랩에는 5월 상순부터 100∼200마리 정도 예찰이 되고 있으나 과실 품질에는 별 문제가 없음

○ 잎말이나방류 : 잎말이 나방이 다소 심하게 발생되고 있으나 종합살균제를 살포하고 있어 방제는 무난한 실정임.

○ 심식나방류 : '98년도부터 갑작스럽게 발생이 되어서 과실에 심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유과기 때 피해를 준 과실은 봉지 씌운 후에도 봉지과실에 피해를 많이 주는 해충으로 대두되고 있음.

○ 흰가루병 : 5∼6월에 주로 발생되고 있으며 죠나골드, 북두 등에서 발생되고 있고 쓰가루에도 다소 발생되고 있으나 7∼8월에는 살균제 계속 살포로 인하여 자연 소멸되는 것으로 예상됨.

○ 과심곰팡이병 : 쓰가루 북두 품종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으나 '99년에는 개화기에 강우가 많아 전품종에서 고루 발생이 되었으며 품질이 저하 되었음.

○ 역병 : 과실에 주로 발생되고 있으나 줄기역병은 예찰되지 않았으며 과실역병은 5∼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되었으나 '99년도에는 10월까지 발생이 되었음.

○ 은엽병 : 후지 품종 위주로 미약하게 발생되고 있으나 문제 병해는 아님.

○ 줄기마름병 : 포장 과습지 수세 쇠약한 나무에서 다소 발생이 되고 있으나 줄기마름병 이병지에는 나무좀이 피해를 주어 대부분 피해입은 나무는 고사하는 실정임.

○ 문우병 : 노목생신 과원 상전 갱신과원 등에서 문우병이 다소 발생되고 있으나 자문우병에는 리조렉스, 백문우병에는 후치왕입제를 처리하고 있어 문제병해는 아님.

○ 잿빛 곰팡이병 : 저장 중에 나타나는 병해로서 1∼2월 출하농가에서 다소 발생되고 있으나 문제병해는 아님.

○ 나무좀류 : 5∼8월에 주로 발생되며 세력이 약한 나무, 줄기마름병이 있는 나무에 심하게 발생되며 산간 인접 과수원에서 특히 발생이 많고 복숭아나무 주변에서 심하게 발생되고 있고 발생양상은 확대되는 추세임.

○ 말매미 : 스스럼매미도 많이 발생되고 있으나 뿌리피해는 예찰 되지 않으나 가지피해는 다소 예찰 되고 있음.

○ 하늘소류 : 방제가 미약하거나 폐원된 과수원에 수시로 발생되어 과원으로 전파되고 있으나 문제해충은 아님.

○ 군 전체 수출농가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므로 매월 1회씩 직원이 전농가에 출장하여 관리작업과 동시에 병해충예찰을 실시하고 있음.

○ 원협과 농협판매상에 출장을 하여 농민의 의견수렴과 병해충 발생상황을 수집하여 지도사업에 활용하고 있음.

○ 거창사과 발전협의회를 작목반 위주로 조직하여 작목반 회장이 회원이 되어 37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므로 주요시기에 작목반장 회의를 소집하여 주요작업과 병해충방제 요령을 시달하여 방제하고 있음.

○ 주요시기별 농약추천은 대구사과연구소에서 발간한 사과병해충 종합관리 길잡이를 토대로 농약을 추천하여 방제하고 있으며 원협과 농협, 농약판매상에도 대구사과연구소 지침대로 농약을 확보토록 지도하고 있음.

○ 사과 품질향상을 위해 유과기 때는 유제사용을 지양하도록 하고 수화제를 살포토록 지도하고 있으며 분무기 압력을 낮게 하여 방제토록 지도하고 있음. SS기는 6월 하순 이후부터 사용토록 지도하고 있음.

○ 새로운 약제와 방제방법이 소개되면 본인 포장에서 직접 사용 후에 농가에 권유하고 있으며, 본인 포장에서 '99년도에 농약을 사용한 실태를 공개합니다. 예년보다 좋은 효과를 얻었기 때문에 금후지도 자료를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회수	살포일자	대 상 병 해 충	농 약 명
1회	4월 4일	월동 병해충	기계유유제 + 지오판
2	4월18일	진딧물, 잎말이나방, 점무늬낙엽병	다이메크론, 캡탄
3	5월16일	응애, 진딧물, 적성병	더스반, 페로팔, 시스텐
4	5월30일	진딧물, 부패병, 갈반병	모스피란, 다이센M45
5	6월 8일	응애, 부패병, 갈반병	프릭트란, 안트라콜
6	6월19일	진딧물, 심식나방, 부패병, 갈반병	더스반, 홀펫
7	6월30일	점박이응애, 부패병, 갈반병	보라매, 홀펫
8	7월11일	굴나방, 갈반병	베푸란, 홀펫
9	7월22일	굴나방, 심식나방, 부패병, 갈반병	홀펫, 주렁
10	8월 1일	부패병, 점박이응애	베푸란, 오마이트
11	8월 7일	부패병, 갈반병, 심식나방, 굴나방	삼진왕, 더스반
12	8월15일	응애, 갈반병	페로팔, 삼지왕
13	8월27일	굴나방, 부패병	DDVP,홀펫
14	9월 4일	응애, 굴나방, 부패병, 갈반병	호리마트, 베푸란
15	9월25일	굴나방, 부패병	DDVP + 아미스타

매년 농약피해를 호소하는 농가가 평균 10농가 정도는 되며 농약 피해상황을 확인해 주면 농약상을 상대로 고발을 하겠다는 농민이 건의사항이 많고 현지출장을 해보면 병충해와 생리장해 발생이 대부분이므로 농민의 편에 서기도 곤란하고, 농약상 편에 서기도 곤란하며 농약성분 분석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없어 농민에 대한 신뢰도 회복이 어려운 실정임.

○ 연구기관에서 농약분석을 할 수 있고, 확실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었으면 함.

○ 환경농업 정착이 금후 지도과제라고 사료되므로 응애천적인 이리응애류가 보급단계에 있어 금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으며, 진딧물 천적인 풀잠자리와 무당벌레도 시범사업을 하여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하여 보급 요망함과 아울러 환경농업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도록 부탁함.

○ 병해충 종합관리 길잡이가 보급되어 약제선택이 용이하게 되었으나 새로운 농약이 시판될 때는 농민이 거리낌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에서 더욱더 많은 노력을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