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이리응애류 방사시기 결정
① 1차 방사
사과원의 응애류 월동상황에 따라 이리응애류 방사시기 및 방법이 다르다. 사과응애가 발생하는 사과원은 월동알이 부화하여 사과잎으로 이동하는 5월상순 이후에 1차 이리응애류를 접종한다. 월동알이 많을 경우는 발아직전(3월하순~4월초)에 기계유유제(50~70배)를 살포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3월중하순부터 지면의 잡초와 사과나무 눈틈으로 활발히 이동하며 4월에 산란을 시작하지만 5월까지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밀도증가가 아주 느리다. 사과원별 점박이응애 발생 정도에 따라서 5월중순~6월중순에 이리응애류를 접종한다. 이때 총 접종량의 2/3는 사과나무에, 1/3은 지면 잡초에 골고루 방사한다.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 2종이 모두 월동하는 사과원은 2종의 밀도 비율에 따라서 방사시기를 결정한다. 방사 전후 2~3일간은 비가 오지 않고 맑은
날이 계속되는 것이 접종한 이리응애류의 사과원 정착에 유리하다.
② 2~3차 방사
이리응애류를 1차
방사한 시범 사과원중 이리응애류의 정착이 나쁠 경우에는 6~8월에 응애류 발생 상황에 따라서 2차 방사를 실시 한다. 또한, 살충제
살포가 종료되는 8월하순~9월중순에 시범 사과원 전체를 조사하여 이리응애류가 정착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응애류의 발생 상황에 따라서
2~3차 방사를 실시 한다.
나. 이리응애류 방사량 및 방사방법
1차 방사는 사과 재배면적
1㏊(3,000평)를 기준으로 이리응애류(암컷성충+약충) 약 20,000마리를 전 면적의 사과나무에 골고루 방사한다. 사과응애만
발생하는 사과원에는 사과나무 가지 부위에만 방사하고, 점박이응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과나무의 수관내부 줄기와 수관하부의 잡초에
방사한다. 그러나, 응애류는 발생 초기에 특정부위에만 집중분포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체 사과원을 정밀 관찰하여 응애류가 많은 부위에
방사량을 많게 한다.
※ 방사 시기와 방법은 전문 연구원(지도원)이 결정할 예정입니다.
